정확히 11월 18일 이었지..
나는 옛날에 바둔 너를 사려고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밟았을거야..
도착한 문방구에서 너를 사왔지..
너는 참 신기한녀석이었어..
그래.. 그사건이 일어난날은 시험기간 이었을거야..
나는 공부하다 심심해서
너를 만지작 거리고 있었지..
써보기도 하고..
노크도 몇번해보고..
야광도 봐주고..
그런데.. 너 지우개가 안빠지더라?
원래 안빠지는건가.. 아니면 잘 안빠지는건가..
해서 나는 열심히 빼고있었지..
하다가 나는 촉을빼고 매커니즘을 분리해버렸지..
그런데.. 촉이 땅에 떨어진거야..
그리고는 어디로갔는지 찾을수가 없었지..
저번주 일요일..
나는 방청소를 하고있었지..
청소기를 가져와서 아무생각없이 청소하고 있는데
샤프 촉이 하나 보이더라?
나는 빨아들였지..
그런데..너의 촉이더라..
이제는 영영 찾을수없을거야..
잘가라..
이상 할짓없는 펜텔이었습니다~
